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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하여 인터넷에서
2연대 3대대 단체 사진속에서 검게 탄듯한
너의 사진을 보았단다.
잘 하고 있는거지?
울 아들 넘 넘 멋져ㅕㅕㅕㅕㅕㅕㅕ졋...
돌아오면 한층 더 성숙되어 있겠지?

참! 그리고 연정이가 어제 저녁에 오빠에게 보낸다구
몇자 적어줘서 받아 왔단다.

<연정편지내용>
오빠 많이 힘들지?
나 오빠 무지 보고싶어..
오빠는 나 안보고 싶어?
고생하겠지만 내생각 해서 힘내 알았지?
밥도 잘먹어 꼭꼭 잘 씹어먹어 알았지?
오빠건강해서 와야되 알았지?
오빠? ♥사랑해♥알라뷰♥

♥사랑하는동생 연정이가♥

~탐험이 끝난뒤 한층 더 성숙되어 있을
                 아들 현영이를 생각하며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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