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별 사진이 올려져 있어 오랜만에 해주 얼굴 보는구나.
맨앞줄에 당당하게 앉아있네...
더운데 모자도 쓰고 머리도 위로 시원하게 묶었으면 더 좋을텐데.. 좀 덥더라도 모자도 쓰고 썬크림도 바르도록 습관을 들여라.
편지도 읽었다.
우리 해주가 많이 컸구나.
음식이 입에 안맞아도 걷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많이 먹어라.
똑같이 힘든 여건인데도 불평 짓는 애들도 있고
잘 적응하며 이겨내려고 애쓰는 애들도 있으니
모든 건 마음에 달려있겠지.
우리 해주는 당당하고 멋진 사람이니까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오늘도 힘내//멋진 해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