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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우리 아들!

by 정도훈 posted Aug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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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아 !
너의 얼굴과 편지를 인터넷으로 나마 보니 너무나 반갑네
그리고 땀띠났다고 하니까 걱정이야
얼마나 가렵겠어
다른 친구들은 물집이 많이 잡혔다고 하던데..
너는 괜찮아?
도훈나 너 그 말 알지?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더 힘들어지고
즐기면서 생활하면 재미가 생겨 날거야
너는 똑똑하니까 무슨말인지 알겠지..
믿음직스럽고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 !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힘든 일이
훨씬 줄어들거야
남은 일정 동안 많이 배우고 즐기면서
끝까지 완주 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