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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 안녕--

by 김도연(5대대) posted Aug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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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도연 보아라---.
진짜로 여름 같은 그런 날씨구나---.
우리 아들 말대로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지---.
지금도 열심히 걸으면서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고 있겠지---.
네가 속한 5대대의 사진 속에 너의 모습을 보니 아마도 살이 좀 빠질 기미가  보이는 것 같더라 ---.
그래서인데 집에 와서도 삼겹살은 생각해(?) 봐야 할 듯 ㅋㅋㅋ.
아빤 학교에서 이제 막 보충 수업 끝나고 주말에 다녀온 우금티  역사캠프 관련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단다.
또 8월 4일 아빠 중국가는 거 알고 있지 ----.
그래서 답사 준비하고 있고 ---.
엄마도 오늘 학교 근무 중 ---.
태연 혼자서 집에서 잘 지내고 있겠지 ---.
우리 가족 다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 하니 아빤 더욱 기쁘단다.
특히 우리 아들 도연이 더욱 대견 스럽고  ----.
그런데 말인데 우리 아들 지금 서서히 맘이 넓어지고 있는 거지--.
우리 아들 오늘도 하루 잘 마무리 해라--.

널 무지 사랑하는 아빠가 천안에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