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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민혁아 보고싶다. ^^
 엄마는 오늘도 근무하고 퇴근했으며 아빠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시고 민하는 유럽가는것만 학수고대하고있다.  오늘은 광주에 있겠네? 편지도 잘보았고 사진도 잘 보았다. 멋지더구나.전주는 35도가 넘는 땡볕이다, 가만하 앉아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주르룩 흐른다. 우리 아들은 걷고 있으니 얼마나 더 힘들겠니?. 너무 힘들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파란 하늘을 바라봐, 햇님이 방긋 웃으면서 용기를 줄거야.   어려움속에서도 분명 배우고 즐거운 일이 있으리라 엄마는 믿는다. 항상 모든 일은 양면성이 있기 마련인데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즐겁거나 아니면 괴롭거나 할거야. 우리 아들은 매사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니 의미있게 시간을 잘 보내리라 엄마는 굳게 믿는다. 한비야님이 걷던 길을 걸으니 느낌이 어떻니?
이번 국토종단이 우리아들 민혁이에게 유익한 양식이 되길 바라며 무지무지 아들을 믿고 힘찬 응원을 보내는 엄마가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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