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나 유나야^^~
에구구..하필 장마가 끝난 뒤에 대장정을 하게되서 정말 힘들지?
오늘 날씨를 보니까 정말 말이 나오지 못할만큼 푸르렀지만,
집안에 있어도 땀이 절로나오는 기온에 더 할 말이 없어졌어.
땡볕에서 하루종일 걷는 언니를 생각하니까 굉장히 걱정되고, 또 힘들어할 언니의 모습이 떠올라 안쓰러웠어.
오늘 아침에 언니를 제대로 배웅하지 못해서 많이 미안해.
그리고 제대로 잘 다녀오라는 말도 못해서 미안해.
정말 힘이 들겠지만, 그만큼 얻는것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이런 말을 안 간 내가 하는게 조금은 웃기지만^^;
빨리 일주일이 지나가서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또 별 탈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래^^!
또 슬비도 건강한 모습으로 봤으면 좋겠어^^
아무쪼록 몸 조심해^^~
유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