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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 만이 꿈을 이룬다.

by 홍준혁 posted Aug 0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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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아 헬로~
작은 누나~ 오랜만에 쓴다^ ^
누나가 그동안 수시준비하고 학교공부때문에 쫌바빴어 그래서 편지두 이제야 제대로 하나쓴다~
 이해하지?ㅋㅋ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벌써 행군도 중반에 넘어섰구나.
행군을 할만하니?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누나는 교실에서 잠깐 나오면 등에 땀이 비오듯 하는데
우리 준혁이는 얼마나 더울지 눈앞에 선하다..
오늘올라온 사진을 봤는데 애들옷이 다 땀으로 젖었더라구..
 아마 준혁이두 그렇겠지?ㅋㅋ
누나가 처음부터 준비했잖아.. 신청부터 가방 싸는것까지..
더워서 행군하기 힘드니깐 니가 누나 원망을 하지는 않을지 ..
누나는 아침부터 날씨걱정을 하면서 학교에가~ ㅋㅋ

요즘 우리가족 아침은 컴퓨터앞에서부터 시작되고있어.
왜그런줄 알고있지?^^
혹시 니사진 올라온거있나 확인하고
김효진 대장님글도 꼼꼼히읽고.. 예전것도 다시한번 보고..^ ^
그런데 너의 사진은 정말 없더라..-_- 잘 좀 찍혀봐~ㅋㅋ
카메라앞에서좀 어슬렁거려봐 ㅋㅋㅋ
참 그리고 너 엽서 아주 다 놓고갔더라- - 덜렁이.
어쩔껴..ㅠㅠ 누나는 니편지를 아주 목빠지게 기다렸는데..
누나가 그 엽서사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줄 알잖아!!!!

아빠도 관심이 무척이나 많으셔 ㅋㅋ
하루에도 몇번씩 홈페이지를 보시는것 같더라~
준혁아~ 누나가 비록 맨날 괴롭히고, 놀리고했지만
누나는 항상 우리준혁이를 젤로 사랑하는거알지?♡
건강하고 씩씩한 준혁이가 되서돌아와라~♡
11일날 누나도 무슨일이 있어도 임진각..
꼭간다!!!!!!!!!! 기다료~~

                                          2006.8.02 PM11:26
                                          - 널 사랑하는 작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