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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야!

by 신건희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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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이 더웠는데 행군하는데 많이 힘들었지?
엄마 아빤 오늘 건희가 다녀온 마라도를 송악산에 올라가 바라보고 왔단다.
무슨소리냐고?
엄마 아빠도 제주도를 다녀 왔단 얘기지..ㅋㅋㅋ
갑자기 건희도 없으니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엄마 아빠가 공황 상태에 빠졌었거든 오늘 돌아와서 바로 네게 편지쓰는거야.
건강하게 행군 잘 하고 임진각에서 보자꾸나 건희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