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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나의 아들 인호야! 보고 싶구나!

by 장인호 엄마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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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나의 아들아!~~~~~~~~

엄마가 인호 6대대 사진 보고 또 보고 한다.. 엄마 바보지... 울 아들은 잘 하고 있는데 말이다.. 인호야 발 물집은 괜찮아. 땀띠 거시기는 어때? 아푸면 아푸다고 말하고 아주 힘들어서 울고 싶으면 큰 소리로 울어봐.. 창피한것 아니야... 알았지..오늘도 많이 더워서 힘들었지. 서울도 무척 더웠어.. 우리 다 같이 조금만 힘내자
처음이 있으면 항상 끝도 있는 법이다.. 인호야.. 집 떠나면 고생이란다.. 집이 최고지! 너를 키워주고 아껴주는 부모님하고 형제가 최고지! 승호도 우리 인호형아가 최고란다.. 겨울에 청학동 한번 더 보내야 겠지...승호 펄쩍 뛴다.. 요즘 음식과 과자를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 배아푸오 한단다... 짜식 고집 누가 말려~~~

사랑하는 나의 아들 보고푸오!!  빨리 만나세!! 그 날을 기다리며!
엄마가 또 만나자..    2006년 8월 3일 수요일 새벽 2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