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덥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이젠 정말 덥네!!
이 지구가 어떻게 될려는지 비가오면 폭우고 날이 개면 폭서고...
환경의 중요성이 실감이 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 더위속에 오늘도... 앞으로도 9일간을 더 걸어야하는 우리 아들들을 생각하면 아빠가 괜히 보냈나하는 후회가 되기도 한다.
점점 더 이 아빠가 원망스러워 지지?
근데 어쩌겠냐? 이왕 시작했으니 끝을 볼 수 밖에...
대신 앞으로 9일뒤 8/11일 너희들이 임진각으로 도착하게 되면 원하는것 다 해줄거다. 아빠 약속!!!
조금만 더 참고 견뎌 주길 바란다.
끈기와 인내!! 이런게 바로 살아있는 교육 아니겠니!
모기, 땀띠, 더위, 등에 진 짐, 발목/다리 통증등등.... 모든게 만만치 않으리라 안다.
하지만 이모든것이 끝나는 날 정말 많은 성취감으로 다가오리라 이 아빠는 믿는다.
인제 많은 대원들과도 친해졌겠지?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며 끝까지 완주할것으로 믿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날을 기다리께!!
조금만 더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