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날씨.
더워도 넘 덥다.
뜨거운 태양아래 아스팔트 위로 걷는 아들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찡 하지만 ........
발은 부르트지 않았니, 연고 상진이랑 바르고 발이 부르 트거나 아프다는 대원들과 나눠 바르거라, 조금은 시원 할거야.
귀잖더라도 썬크림도 바르고,
낙권이가 니 안부 자주 묻는구나.
참 정이 많은 친구야.
작년에 국토 종단을 해서그런지 너에게 편지로 힘을 싫어 준다 더라.
사랑 하는 민철아!
힘들게 걷다보면 달콤한 휴식이 있듯 그날 그날 을 즐기자,
어차피 내게 주어진 일이라면.....
지금 너는 어느 호남대로를 땀 흘리며 걷고 있겠지.
너에 한방울에 땀 방울 엄만 자랑 스럽구나.
임진각에서 만나는그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참!
너왜 사진 안찍니 , 엄만 잘 생긴 니 모습 보고싶은데,
꼭 찍어, 알았지.
오늘도 민철, 상진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