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도 햇빛이 장난이 아니던데
우리아들 오늘은 땀으로 목욕하겠구나.
연이은 무더위는 식을줄을 모르는구나
비라도 내려 이더위를 식혀줬으면 좋으련만
진훈아 어디 아픈데는 없니?
가기전 이비인후과 한번 갔다왔어야 했는데
코는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땀띠는 안났는지
엄마만 시원한데 있어 아들에게 정말 미얀하구나
모자 꼭쓰고 다니거라
누나가 준 썬크림도 꼭꼭 바르고
벌써 까맣게 다 탄던데..
오늘같은날은 집생각이 간절하겠구나.
그래도 진훈이가 선택한 길이니만큼
불평불만 하지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길 바란다.
오늘이 9일째구나 그래도 절반은 지났구나
시작이 반이구나..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오늘도 기도하며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