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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유 승재에게...

by 14대대 유승재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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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야! 삼촌이다...^^

어제 대원들과 찍은 사진 보았어....같은 대대중에서는 키가 제일 크던데...형, 오빠로서 잘 챙겨주며 여행하고 있지?
승호와는 다른 대대라서 하루일과가 끝나는 시간에나 잠시 볼 수 있겠네?...
사실 승재는 걱정이 안돼는데, 승호가 걱정이 많았는데...사진을 보니, 승호도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서 안심이다.

하루 종일 종단하느라 힘들텐데, 대원들과 식사준비하고, 빨래하고...^^ 힘들지?...
이번 종단여행을 통해서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빈다...
이왕이면 삼촌도 포함해 주고...^^

모든 것이 시작이 낯설고 두렵고 어렵지만, 벌써  일정의 반이 지났으니...남은 일정도 무사히 잘 보내리라 믿는다.
승재가 다소 들뜬 마음에 촐랑(?)만 대지않으면 무사고로 완주라리라 믿어..^^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우리나라 국토의 아름다움도 느끼고...
(삼촌은 유럽에서 유럽의 경치보다 우리나라의 경치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승재도 그런 감흥을 느낄 수 있기를...

대견스러운 조카 승재에게 멀리서 삼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