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푹푹 찌는 날씨다.
삼복더위에 오늘 하루도 무섭게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걷느라 무진장 힘들겠구나.
한발 한발 내딛는 걸음은 무겁겠지만
울아들 맘과 정신은
훨씬 성숙되고 강인해지리라 이 엄마는 믿는다.
아들!!! 어제 하루는 집 떠나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체험이 처음이라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해서
잠도 분명 설쳤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엄마는 울아들 믿는단다.
앞으로 남은 6일동안
어떤 어려움과 힘든 상황이더라도
씩씩하고 당당하게 국토대장정
잘 마치리라는 것을!!!
그리고 기대한단다.
건강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귀환하는 작은 영웅 "이종형"으로
꼭 만나게 될것을!!!
엄마 아들 이종형!!! 화이팅!!
사랑한단다. 가슴시리도록!!!
무엇보다도 건강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