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야..
지금도 열심히 땡볕에 걷고 있겠구나...
너무 힘들겠다..
무거운가방을 들고 걸을라면 더 힘들텐데..
하지만 지수가 지금 힘든 것을 이겨낸다면 아마도
모든일에서 힘들고 지친다고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꺼야..
그렇지? 지수가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견뎌..
모든일 척척 해나가는 지수 모습을 떠올리니 이모가 다 신난다.
여기도 너무 더워,,어쩜 이렇게 더우니?
왠지 찜통에 들어있는 찐빵이 되는 기분이야.
지수야 오늘이 할아버지 제사라서 오전에 엄마랑 음식다 만들고
청소하고 다끝냈어.
지수가 있었다면 맛난 음식 만드는거 많이 도와주었을텐데...
오늘 성민이도 올껀데..아마도 성민이가 말은 못해도 누나가
안보여 찾을것 같다..
지수 오늘도 끝까지 최선을다하고 만나는 그날까지 몸건강히..
그리고 썬크림 꼭 바르는거 잊지말어..
지수는 하얀피부가 얼마나 이쁜데..검게 그을리지말어..ㅎㅎㅎ
우리지수 사랑한다..그리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