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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호종

by 이호종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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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종이가 집을 떠나 행군을 시작한지
10일이 다되어가네
날씨가 정말 더워서 아버지는 호종이가
너무 힘들것같아 걱정이야

아버지는 요즘 대구에 일이 있어서 왔는데
너무더워
서있기만해도 땀이나고 더운데
행군하는 호종이는 얼마나 더울까 생각하면
자랑스럽기도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

힘내자
아버지도 엄마도 누나도 모두
호종이를 응원하고있어

엄마는 오늘 중국갔어  이번주 일요일에 들어와
아버지도 대구에서 있어서  인터넷 쓰기가
힘드네

다리어 물집이나 쓸린 상처는 없니
대원들중에 아픈 애들도 있다고 하던데
호종이는 어떤지 ....

힘내라 사랑하는 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