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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왔니?

by 이민영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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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토종단도 중반을 넘어서 보낸날이 보낼날보다 더 많구나...
민영이도 이제 오히려 그 생활이 익숙해졌으리라 생각된다.
엄마는 민영이가 없어서 심심하다.
민영이가 집에 오고싶어하는 것 보다 더 엄마가 민영이를 보고싶어 기다린다.
민영이보다 더 열심히 손 꼽고 있잖아.^^
민영이 쫑알쫑알 질문해 대는 것도 그립고, "저만 믿으세요~~ "라며 큰소리치는 목소리도 그립다.
 민영이가 비록 어리지만 함께하는 다른 대원들에게 폐 끼치지 말고 스스로 해 내고 오히려 도움줄수 있는 활동 바란다.

오늘도 끝까지 마무리 잘하고 편히 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