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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아들의 뒷모습에

by 김민오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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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아들 민오야!

하염없이 퍼붓던 비를 뒤로하고
맑게 개인 하늘에 햇살이 따가울 즈음
떠나는 민오를 얼마나 걱정을 하였는지...

행여나 처음 떠나는 고단한 여행길을
우리 민오가 잘 견딜까 아빠 엄마는 말없이
많은 걱정을 하였단다.

머나먼 대장정의 첫날에 우리 민오도 내심
많은 기대와 걱정을 하였으리라...
긴장의 날을 맞이하여
평소와 달리 스스로 일어난 민오의 모습에
아빠 엄마는 너의 심정을 충분히 알았지...

태어나 처음으로 오랜시간을 식구들을  멀리하고
국토대장정의 크나큰 자기 수양과 발견을 위해.
의젓하게 돌아서는 민오의 뒷 모습을 보며
아빠 엄마는 가슴 뭉클함을 느꼈단다.

민오가 대장정에 참가하고
돼지도 현관문만을 응시하며
민오가 오기만을 기다리는것 같단다.

민오야 대장정의
고단하고 힘들다하여도
우리 민오는 잘 견디고 이겨 내리라
우리식구들은
민오를 믿는다

최선을 다해서
몸은 피로하고 힘들다 하여도
민오의 굳은 의지와
정신력으로 이겨 내리라
아빠는 믿는다.

우리 산하를 종단하는
민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국토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아빠 엄마 형은 바란다.

마지막 끝나는 그날까지
건강한 민오의 구리빛 얼굴에
화사한 미소를 볼수 있기를.......

  ******민오를 사랑하는 아빠 엄마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