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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간다는 자체가 곧 무더위고 땀이구나.
서영이는 무거운 베낭에 강행군의 연속일텐데 어제 첫날은 잘 지냈니? 어젯밤 늦게 글을 올렸는데 아마 못봤을테고 오늘이라도 읽을 기회가 되는지 모르겠다. 너희들 사진을 몇개 봤는데 환선굴에서 다솔이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선명하더구나, 환선굴은 예전에 동렬이네랑 우리가족이 한번 갔던곳인데 생각날지 모르겠다. 첫 날 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깔끔한 모습에 걱정이 덜 되었다. 오늘부터는 아마 쉽지않은 하루였을텐데 어느정도의 강도로 움직이는지 무척 궁금하다.
이틀째이니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으리라 짐작이 되지만 혹시 잠자리가 바뀌어 잠못자고 힘든 몸으로 하루를 보내지나 않았는지, 그리고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걱정이다.
서영아. 심신이 고달프고 힘이 들더라도 오늘의 고생과 경험이 먼훗날 자신감에 넘치는 서영이에 대한 밑거름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고 강한 정신력으로 잘 견뎌내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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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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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8 일반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허 재영 2006.08.03 173
18347 일반 잘있수?? 17대대 김호연 동생 2006.08.03 154
18346 일반 우리귀염댕 배불뚝 호강하고 있는거야? 서재형 2006.08.03 251
18345 일반 오늘도 잘 지냈지? 이아름 2006.08.03 210
18344 일반 보고싶은 준모에게 박준모 2006.08.03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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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41 일반 편지 잘 읽었다 이채훈 맘 2006.08.03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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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8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안덕원,안세문 2006.08.03 120
18337 일반 종화야 힘 내라 20대대 이종화 2006.08.03 201
18336 일반 8/11일에 이제훈 동생 2006.08.03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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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0 일반 병수에게 에너지 발사 송병수 2006.08.03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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