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승재야..
너 보구싶은데 참는게...
엄마가 극기 훈련 하는것 같다..
베낭 땜에 어깨가 까지진 않았니?
승재야..
너 오면 괴물도 보러가고,캐러비안 베이도 가자.
아!! 걱정하지마...
임진각에서 돌아온 다음날은 푹 자게 해줄테니까...ㅎㅎㅎ
아직 우리 승재 전화 목소리를 못 들었어...
천천히 또박 또박 길게? 말해..
승호는 중간말이 안 들려서 속상했다...
아....
엄마는 토요일날 일본 출장 간다..
화요일에 올꺼야...
임진각에 나갈려고 스켸줄 변경했다.. 잘 했지!!!ㅎㅎ
오늘도 무사히 행군을 끝내고,편안하게 잘자...
사랑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