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성! 아버지다
잘 지내고 있니?
아픈데는 없니?
선생님 말씀은 잘 듣고 규칙과 질서는 잘따르는지 궁금하네?
잠 자리는 불편하지 않니?
날씨가 무척 무덥구나 젊으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 말이 있듯이 오늘의 이 경험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고 밑그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힘들수록 용기와 희망을 잃지말고 끝까지 이겨내기 바란다
시성아!
세상엔 힘들고 어려운 일이 수없이 많단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좌절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그런 끈기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포기하는 그 순간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 실패의 늪에
빠지고 만단다
세상사가 모두 아름답고 좋은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만
그렇지 못한게 인생이란다
힘들고 어렵고 위기가 닥칠때 앞으로 치고나가 눈을 번떡이고
반전을 도모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성공 할 수 있단다
아무나 갈 수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것을 이룬것을 성공이라
말하지 않는단다
모두가 위기라고 할 때 오히려 기회가 있단다
명심해라
포기하지 말거라
형세가 불리 할 때일수록 묘수를 찿아라
시성아!
네가 지금 하고있는 국토순례 탐험여행이 단지 부모님이
보내서 지금 이 고생 하고 있다는 생각은 말았으면 좋겠다
한가지라도 뭔가 의미를 찿고 ,되세기고,깨달아 오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번 탐험여행이 네 인생의 크다란 자산이 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시성에게 하고 싶은말은 걸을때 항상 차 조심
해라 다소 산만한 네가 교통사고 날까 걱정이란다
새벽에 잘 때 감기 조심하고
아빠는 이번주 휴가란다
엄마와 누나도 네 걱정 많이하고 있단다
다음주 회사 가면 멜 자주 보내줄께......
2006년 8월 4일 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