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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아! 아빠다

by 대대장 박다인 posted Aug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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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 덥지? 행군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는지?
특별히 아픈 데라든가.....     발바닥은 괜찮니?
벌써 5일째라 하니 이제는 어느 정도 요령이 생겼겠지만
 그래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일거야.
일정을 보니 오늘 태인에 도착한다는 데 시작이 반이라더니
 어느 덧 전체 일정의 반이 지나는구나.
처음 탐험대에 참가한다고 할 때 잘 해 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었는 데.... .     그 땐 너도 갈까 말까 망설였지?
아침에 다인이에게 고마워 하는 다른 대원 어머니의 글을
  읽고 다인이가 얼마나 잘 하고 있는 지 알 수 있었단다.
돌아 올 때 쯤이면 많이 성숙해 지고, 건강한 모습 볼 수
 있을 것같구나.
 그리고 2006년 여름은 다인이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겠지.       -정말 값진 경험이란다.
이제 반 정도 끝난 일정의 나머지 반도 훌륭하게 마무리
 해 내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쓸께.
 언제나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