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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 보고프고 그리운 울 아들에게 ♥~~

by 강중모 posted Aug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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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무얼 하고 있을까?
점심 끝내고 그늘 찾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까?
일정에 물놀이가 있던데
물놀이를 신나게들 하고 있을까?
생각 하면서 이렇게 그리움을 전하고 있구나.

아들!~
어젠 네 생각에 엄마가 자다 가 몇 번을 깼단다.
편안하게 잘 자고 있을까?
덥지는 않을까? 하며 생각하다
널 임신했을 때가 생각나지 뭐야.
그때도 이렇게 몇 번을 자다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자곤 했는데
8월생이니까 여름내내 얼마나 힘들고
더웠는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지.
그래서 울 아들은 이런 더위 쯤은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을 거야..
그렇지?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그래도 생일은 집에서 맞이하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지?

He knows not his own strength that hath not met adversity.

(역경에 부딪쳐서 고난을 극복해
본적이 없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참된 능력을알지 못한다)


어때?
중모에게 어울이는 말이지?
주어진 환경에서 언제나 진취적이고 긍적적인 사고로
슬기롭게 대처에 나갔으면 좋겠어.
값진 인생의 참된 능력을 키우는 한 과정이니까.
또한,그만한 능력을 가진 울 아들이니까.
이병주 선생님께서도 인정해 주시는 장한 아들이잖아.
그렇지?

멋진 아들 중모!~
상훈이 좀 챙기고 있니?
부모님이 여행가셨는가 보더라.
그래서 편지가 한 통도 없는 것 같어.
중모가 옆에서 위로에 말 좀 해줘.
너로 인해서 동행하게 된 친구잖아.
네가 힘들더라도 조금만 신경써서 챙겨줘..
알았지?
물론 8대대 대원들에게도 소홀히 하지 말구.

아들!~
이렇게 불어도 대답없는 널 향해~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보낸다.
영원한 엄마의 짝 사랑인 울 아들!~
뮤자게 사랑한데이~~~♡♡


                  8월 4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