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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아 사랑해!!!

by 양재혁엄마 posted Aug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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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아 오늘 2번째 편지 잘보았다.    건강하다니 안심이 되는구나  지금은 오후 5시40분이다.더위가  조금 고개숙이네, 7일만 지나면  새까만모습으로 보겠구나.  그래도 학원안가니 좋지?  아닌가??
   . 씩씩한 재혁이가 엄마는 자랑스럽구나.
  전화목소리도 잘들었고. 근데 전화할때 누가 잡으러오더냐?
어찌나 급하던지 들을라 하니 다음목소리더라.
 
 펑키는 요즘 얼굴보기어렵다. 베란다에가두려고하니  불러도 안온다 .어제는 너 책상의자밑에 숨어있더라,

불볕더위속에 인내,의지등을 시험하는 우리아들외 여러탐험식구들이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넉넉한 우리재혁이 어서 보고싶네 ......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