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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 못 불러본 지 10일째 되네.
곁에 있으면 장하다고 대견하다고
안아주고 쓰다듬어 줄텐데...

전화사서함에 네 목소리 듣고 인터넷으로 사진도 보았단다.
힘은 들지만 밝은 목소리 들으니 조금 안심은 되고
의젓하게 찍힌 사진은 엄마가슴을 짜- 하게 하더구나.

6일째 강행군에
다리는 퉁퉁부어 무릎이며 종아리가 아플것이고
발에는 물집이 생겨 쓰라리고,
36도 뙤약볕에 피부는 벌겋게 타서 따갑고,
베낭도 한몫 가세하여 여린몸 짓누르고,
몸은 천근만근...
눈물나네

하지만 규민아!
육체의 고통을 넘어선 자만이 또다른 세상을 느낄수 있는 거란다.

한걸음 한걸음 걷다 지칠때마다 ″나는 할수 있다 ″ 하고 되뇌어 보렴.  
꺽이지 않는 강한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거야

지금 흘린 땀과 눈물은 아름드리 자랄 네 나무의 밑거름이 된다는걸 명심하고

노력의 댓가는 이유없이 사라지지 않는다는걸 알지?

규민아! 힘내자!

우리아들! 할수 있다!! 할수 있다!!

엄마, 아빠도 열심히 응원할께.

아자! 아자! 화이팅!!!


마음의 키가 훌쩍 자란 아들과의 상봉을 고대하며
부산에서 엄마가..

ps.
지금의 어려운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선
총대장님, 연대장님 말씀 깊게 새기고 잘 따라야 한단다.
그리고 너희들 마음의 성장을 위해 애쓰씨는 분들이니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란다.
잘할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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