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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지방아~♡

by 박진성 posted Aug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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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아 엄마야

우리아들 가기 싫어하는거 억지로 보내놓고
엄마가 가슴이 너무너무 아프구나
그래서 우리 휴가도 안가고
진성이랑 똑같이 땀흘리려고
할아버지 산소에 가서 벌초하고 왔단다.
엄마 아빠 땀 흘리면서 벌초하고 나니까
우리아들 생각이 무지 많이 나더라.
할머니,외할머니도
날씨 덥다는 뉴스 보시면서
우리 진성이 더워서 어쩌냐고
엄청 걱정하셔,
날씨도 더운데 고생시킨다고
엄마 엄청 혼나고 왔다.
엄마 아빠는 우리 아들 잘 하고 올꺼라고 믿으니까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다치지 말고, 밥도 잘먹고.. 알았지?

우리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