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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송현에게

by 이송현 posted Aug 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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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내렸구나.
끝마칠때까지 비소식이 없을줄 알았는데...
조금은 뙤약볕에서 벗어날수 있었겠네.
여전히 힘들지만 잘 하고 있지?
발에 물집은 괜챦은지, 등에 땀띠는 어떤지... 그렇잖아도 매일 등이 가렵다고 했었는데 투정부릴 상대도 없이 어떻게 보내는지 걱정이 많지만 대장님들의 메세지를 위안삼아 잘 하고 있을것이라고 애써 생각을 해본다.
종단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정말 생각이 쑤욱 커진 송현이를 볼수 있겠지?
아빠는 매일 집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네 자랑에 시간가는줄 모른단다.  너도 알지?  요즘 아빠,엄마 친구들이 집에 피서 오는거.
다들 너의 국토종단소식에 얼마나 대견해들 하시는지...

행복한 꿈 꾸고 내일도 힘찬 하루를 준비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