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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아 잘있지? 엽서보니까 더운것만 빼고 다좋다니까 걱정은 않한다. 작년 여름보단 간식도 풍부하고 덜 힘들다면서...(그래도 엄마보고 걸으라면 못한다고 나자빠질찌도 몰라.)

  부모님 편지받고 더운데 찔찔울면서(?) 읽을 울이를 생각해서 편지 작게 쓸려고 하는데 그래도 보고싶고 그리워서 또 쓴다.
 제목이 무신말이냐면, 오늘 승진이네랑 준희네,준호네 밀양 1박2일로 놀러온대서 어제 저녁에 밀양을 한바퀴돌아 텐트며 그늘막이며 빌려다놨거든. 그런데 세상에 밤늦게 연락이 와서 못 온대잖아...
 그레서 저녁도 굶고 빌리러 다닌게 아까와서 마당에라도 쳐야겠다는 말씀이다.히히히히...한울이 오면 방대신 마당에서 하루더 자게 해주까?  탐함대 생활 그리울까봐.
 
 어제는 비가와서 좋았니? 좀 시원해지긴해도 축축해서 싫지?
발에 물집은 없는지,무릎은 괜찮은지 걱정이다. 암튼 최선을 다해서 완주하고 더 새까매진 모습으로 돌아올 한울이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같이간 친구들 휴식시간에 한번씩 살펴주라. 성민이 언니도 많이 힘들건데 울이가 위로도 좀 해주고. 다음에 너의 모습일 수 도있으니까. 준표보고 말잘들으라고 해라. 대장님 애먹이면 엄마가 준표 혼내준다고 전하고.
 
 씰데없는 소리로 힘든 한울이 잠시 위로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11일날 만나자.

오늘도 힘든 하루지만 묵묵히 잘 해나갈걸 믿는다.
아자아자 화~~~~이팅!!!

8월5일 아침에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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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8609 일반 준표야 형이다 ..ㅋ 강준표 2006.08.05 170
18608 일반 판초우의를 이강민 2006.08.05 195
18607 일반 자랑스런 아들(김용욱) 8연대16대대 김용욱대 2006.08.05 235
18606 일반 오늘도 아들생각하면서........ 윤수원엄마 2006.08.05 142
18605 일반 할머니다. 보고싶구나! 권성완 2006.08.05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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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7 일반 사랑하는 아들에게 이윤재 2006.08.05 153
18596 일반 한여름 오이 이훈기 2006.08.05 141
18595 일반 경수에게 민경수 2006.08.05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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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3 일반 준표!!! 대장님 말씀잘들어라. 강준표 2006.08.05 219
» 일반 마당에 텐트치게 생겼다. 박한울 2006.08.05 265
18591 일반 사랑하는 내딸 박지연.... 지연이 맘 2006.08.05 399
18590 일반 사랑하는아들 김기욱 2006.08.05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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