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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푹푹찌는 날씨다
대장님들께서 알아서 적당히 쉬어주면서 걷는다니 조금은
안심이다
아침, 저녁, 늦은밤, 이른새벽, 오매불망 울아들 소식만
기다리고 있단다.
아들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항상 소중한 아들이지만
하루 이틀 지날수록 울 종진이의 존재가 얼마나 듬직하게
큰 자리를 차지했었는지 새록새록 느끼고 있단다
집에 돌아오면 더 잘해줄께~(정말이야~)
오늘도 사진이 몇장 올라와 있는데
아무리 뚫어져라 봐도 낮익은 우리아들
얼굴이 보이질않아 오늘또 실망~~
얼굴좀 보여주렴 얼마나 검게 그을렀는지 얼마나 잘견디고
발에 물집은 안잡힌건지 땀띠에 잠설치며 고생하는건 아닌지..
모쪼록  잘 이겨내길 바랄뿐이다.
오늘은 래프팅을 한다지? 작년에 종진이가 아주 재미있다며
엄마에게 강추한다던 생각이 나는구나
모처럼 시원한 래프팅 즐기면서 재충전하길 바란다
안전수칙 잘지키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길 바란다
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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