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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대장전 길에 오르면서 호성이가 밝게 웃어 주었더라면 배웅하고
오는길에 엄마 마음이 조금은 편했을텐데..
그래도 착한 호성이가 엄마 마음을 읽고 웃어준 희미한(?)미소가
대견스럽더구나. 고마워!
더울거야. 물론 힘들고 지치겠지.
잘 알고 있어 엄마도. 어려운 체험을 해 주는 호성이가 너무 자랑
스럽단다.
호성아!
쉽고 편안한 생활 속에서 얻어진 자신의 모습은 쉬운 만큼 강하지도 단단하지도 못할거라 생각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맞서게 되면 두려움이 앞서게 되고
도전해보지도 않고 포기해야 할 것 같은 "나"를 발견 하게 되지!
이번 국토대장전을 경험하면서 나약한 내가 아닌가를 다져보고,
인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긍정적이고 밝은 호성인 잘 할수 있고, 잘 하고 올 거라 믿고 있단다.
함께 동행하는 친구,형, 누나들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어려움과
고됨을 나눠가져 힘이 되 주는 이번 국토대장전에 없었더라면
안됬을 소중하고 귀한 대원의 한사람이 되어 돌아 오길 바래!
남은 탐험,체험 무사히 맞히고 갈때 희미했던 미소가 오는 길엔
호성이 이가 하얗게 드러나 웃음짓고 와 주길 기다리고 있을께**
힘내라 아들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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