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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준모에게.


어느새 준모가 대장정에 오른지가
열흘이 지났네.  많이 보고싶다.
몸은 괜찮은건지?
잘참고 끝까지 하고 돌아올 준모를
생각하니 이모가 눈물이 나네.
준모야!
많이 힘들어도 잘참고, 너 혼자만이
힘든게 아니잖니?
함께하는 대장님들 이하 많은 대원들이
다 같이 힘든거야.  힘내고.
중간에서 포기하는 것은 안한것보다 못해.
이제 며칠 남지않았어.
남은 시간 잘하고 힘들면 아빠,엄마,동생들
얼굴을 떠올려 봐.
이모는 준모가 끝까지 잘하리라고 믿어.
멋진 준모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아자!아자!박준모 화~이~팅!!!



                  임지각에서 만날날을 생각하며                                    미경이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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