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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야,
오늘도  힘든  행군에  몸은  힘들지만,  병수의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겠지?  병수가  왜  그  힘든  국토종단을  갔을까?  물론  엄마가  신청해서  어쩔  수없이  갔지만,  그래도  이번  행군을  하면서  병수도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할  수있었던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많이  힘들지?  그래도  참고  한발  한발  내딛으면서  무언가  네  속에서  지금까지는  몰랐던  그런  힘이  나지않던?  지금까지  물랐던  어떤  힘이  느껴지지  않던?  열심히  땀흘리고  난뒤  마지막에  느끼는  짜릿한  기분,  불가능해보였던  그  일을  끝까지  완수하고서  느끼는  가슴  뿌듯함...  이런것을  느끼고자  이  더운  날씨에  집에서  편히  노는것을  잠시  미루고  땀흘리고  있는건  아니니?  병수가  어떤  마음으로  이  행군을  하고있던지  엄마는  병수가  너무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구나.  그  힘든  상황을  이기고  병수가  그  힘든  행군을  완주한다는게....  단순히  걷는다는  것말고도  많은  것을  말한단다,  이  행군을  완주한다는  것은....   병수야,  이제  고지가  얼마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앞으로  남은  시간도  열심히  열심히...  매  순간  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언제나  승리는  네것이란다.  병수가  이번  행군을  무사히  마치고  임진각에서  우리  가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아마  평생  못잊을껄....  그  짜릿한  기분을  생각하며  남은  날들도  열심히  하자꾸나...
병수는  할  수  있어...  꼭  해낼거야...  병수,   화이팅....
오늘  흘린  땀방울이  네게  귀한  보답을  할거란다....
병수야,  사랑한다.   하늘 만큼,  땅 만큼... 
힘내자,   아자  아자  아자.... 


                                        국토종단  11 일쩨  오후에
                                             병수를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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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97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967
18689 일반 11R21BN 소속 사나이 임현학8신 11연대21대대임현학 2006.08.05 224
18688 일반 광수야경수형아다 !! ㅋㅋㅋ 김광수 2006.08.05 203
18687 일반 조금만 더 힘내라~~ 함형철~~!! 함형철 엄마 2006.08.05 175
18686 일반 가장 소중한 것(10연대 19대대 곽지석) 곽지석엄마 2006.08.05 222
18685 일반 신정인 언니 힘내 신다인 2006.08.05 259
18684 일반 씩씩한 규민이에게 황보규민 아빠 2006.08.05 431
18683 일반 ♡ 울 강아지 모야 ♥~~ 강중모 2006.08.05 237
18682 일반 호연이 화이팅 !!!!!!!!!!!!!! 김호연 아빠 2006.08.05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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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80 일반 훌륭하다, 귀염둥이 조카들! 허 승영, 허 재영 2006.08.05 396
18679 일반 장하다 내 아들아 태건/태훈 엄마+아빠 2006.08.05 145
18678 일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아들딸들이여 이민재 2006.08.05 191
18677 일반 사랑하는 우혁~ 4연대7대대 채우혁 2006.08.05 147
»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송병수 2006.08.05 119
18675 일반 신정인 언니 화이팅 신정인 2006.08.05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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