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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 민재에게

폭염이 극성을 부리는 삼복더위에 국토대장정이라는
큰뜻을 품고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너의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자랑스러운 민재야 대망을 품고
내딛은 걸음이니 고통감수하고 여러대원들과 일심동체 되어서
소기의 목적달성하고 무사귀환하기 바란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딸들아 대한민국은 너희들을 믿는다.
화이팅.......
그리고 탐험대장님 더위에 대원들 선도하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우리는 당신을 믿습니다.

                      이민재의 아버지 이용복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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