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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딸 다례에게...

널 못본지가 벌써 12일째가 되었네....
어제는 익산이라는 곳까지 행군을 했다고,
날씨는 많이 덥지만 대장님들께서 사이 사이 휴식시간도 만들어 주시고 간간이 아이스크림도 준다고 하니 힘들어도  잘 견뎌 낼것 같구나....
이제는 대원들간의 서로 손잡고 걷는 모습을 보니 말 하지 않아도 얼마나 많이 친해지고 서로를 아껴주는 지 알겠다.
앞으로 남은 기간까지 건강관리 잘 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임진각에서 우리 만나자~~
힘들어도 잘 견뎌낼수 있지?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다......그런사람이 되어라!

양산에서 엄마가
2006.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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