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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들!

by 정도훈 posted Aug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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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
너의 목소리를 들으니 늠늠해 보여 반갑다
엄마는 아들을 믿으면서도 걱정스러웠거든..
이것이 다 부모의 마음일거야
항상 여려보이던 너의 모습은 사라지고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들로 다시 태어난 기분이야
만나면 어떤 모습으로 얼만큼 어른스러울까
많이 궁금해 지네..
탐험일지는 잘 쓰고 있니?
항상 메모하는 버릇은 좋은거라 말했지
안 잊을거 같아도 조금지나면 금방 잊어버리니까
지나면서 메모도 하고 매일매일 일지도 쓰고 그래..
힘든다는거 알아
하지만 힘들게 한 일들을 금방 잊어버리면 힘든 보람이 없잖아
얼마 남지 않은 일정 알차고 보람있게
잘 보내도록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