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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밤만 더 자면..(1연대 1대대 한상덕)

by 한상덕 posted Aug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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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덕아
꿈에서도 부르는 내 아들 상덕아
다섯 밤만 더 자면 너를 안아 볼 수 있겠지
건강한 모습
멋진 모습 성숙해진 너의 모습을 상상하며
닷새를 보내련다.

상덕이가 좋아하는 서울 1945
혜경이와 함께 돌아온 정우 엄마는 열병에
시달리고 약을 구하러간 혜경이는야전 병원
앞에서 연경이를 데려온 송희를 만나고
연경이는 수술도중에숨을 거둔다. 오열하는
엄마와  혜경이는 운혁이 가족과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연히고지가 무너지고
국방군은 서울을 수복한다. 운혁과 철영은
연천(경기도 북부)으로 도만가고 그 뒤를
박창주가 쫓아간다. 동우는 정우와 아버지가
북송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국병력을 데리고
의정부로 향하고 운든해 있던 석경은 만세소리를
듣고 나와 지나가는 동우를 먼 발치에서 보고
기뻐한다. 위험에 처한 혜경과 은희는 아저씨의
도움으로 창고에 숨어들고 이승만음 서울로 돌아
올 채비를 한다.
오늘 저녁에 보고 또 알려 줄께.
우리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