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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영언니~
여기 어디인지 아니? 여긴 바로바로바로!! 아름이네 집이야~
어제 언니의 고모님댁에 갔다가 할머니 혼자 주무신다고해서  언니랑 은영언니랑 제영오빠랑 아름이네 와서 잤어.
외숙모랑 다운이는 삼촌보러 갔다고 하더라. 집에 아름이도 없고, 다운이도 없으니까 썰렁~한게 더더더더 아름이가 보고싶어!

요즘 날씨 굉장히 덥지? 발에 물집은 안생겼니? 밤마다 벌레들이 달려들어 물지는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날 지경인데 아름인 묵묵히 걷고있다니 새삼 덥다고 투정부리고 있는 언니가 부끄럽구나.

이번 종단을 시작으로 아름이가 한층 성장할수 있음 좋겠구나.
몸도 마음도 더 큰 아름이가 되어서 올수 있는거지?
좋은생각하고, 좋은것만보면 얼굴도 예뻐지고, 마음도 예뻐진다고 하더라.
아름이가 너~~~무 좋은생각하고, 좋은것만 봐서 지금보다 더 예뻐지면 언니가 너무 질투날것 같은데 ^^;;
조금만 참고 힘내서 무사히 마치길 바래!!
                                      
                                          아름이네 집에서 자영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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