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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 지나고..

by 이종형아빠 posted Aug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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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날 의젓한 네 모습에 아빠는 무척 대견스럽고 뿌듯했다.
래프팅할때 맨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네모습을 사진을 통해 확인하는 순간 과연 가서 친구들과 잘지낼 수 있을지, 모든 낯선 상황에서 혼자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겅이랄까, 바램이랄까 아뭏든 이모든 것이 아빠의 기우였음을 확인했다.
너의 밝은 웃음이 역시 잘지내고 있구나하는 안도감마저 들었다.
종형아! 5일이 지난 지금 종형이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부족하고 미비한 것이 있으면 앞으로 하나둘씩 채워나가면 되니까 부디 이번 기회가 많이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이틀 후면 검게 그을리고 씩씩하고 늠름하게 변한 멋진 아들을 만날 수 있겠구나.
남은 2일동안 낙오없이 건강하게 임무 완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