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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강화에 다녀왔다.할아버지할머니께서는 너의
소식을 접하시고는 많이 놀라셨단다.
이렇게 날씨가 무더운데 어떻게 그렇게 먼길을 걸어
오느냐고 걱정도하셨지만, 아빠가 전화 사서함을
들려드렸더니 안심을 하시면서 너희들을 상당히
자랑스러워 하셨단다.또한 많은 대장님들께서 도와주시고있고 대원들이 서로 협력을 하면서 행군을
하기때문에 끝까지 완수할것이라 말씀 드렸단다.
큰아빠,작은아빠도 오셨고 형,동생들도 왔었다.
강화집을 수리하는 중인데 너희들도 기대가 될
것이야.행군을 성공리에 마무리지은후에 너희들과 휴가를갈까하는데 너희들의 생각은 어떤지모르겠다
                                             엄마는 찬성이란다.
아들들아 이제5일남았다.임진각이보이지 않냐?
 임진강의 냄새도 날것같은데,아빠와엄마는 너희들의 성숙된 모습을 설레이며 기다리고 있단다.
                                 우리들의 마음도 설레인단다.
날씨는 무섭게 공격을 하지만 너희들의 용기 앞에는
무릎을 꿇을 게야,각오와 끈기앞에 무엇도 막지못할
것이라고 믿고있단다,사랑하는 아들들아 남은힘을
끝까지사용하여 임진각에서 만나자,아빠가 한턱을
쏜다 알겠지! 
                   끝까지  아자아자아자~~~~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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