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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을 향하여 열심히 걸어가는 승준아

by 2연대 4대대 용승준 posted Aug 0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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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뜨거운 태양아래 행군을 하는 아들을생각하니  정말로 승준이가 장하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가만이 있어도 땀이 나니  삼복더위가  미워죽겠어 
승준아 엄마보고싶어도 몇일만 있으면 만나니  그날을생각하면서 한발 한발씩 걸어봐    오늘은 일요일이라 엄마 아빠도 도봉산에 갔다왔어   걸으면서 승준이 생각많이 했어 
승준이가  엄마한테 뽀뽀하고 스킨십하던생각도나고  밥먹던생각 쇼파에앉아서 텔레비젼 보는모습  일상생활속의 아들모습이 많이 그리웠던 하루였어    승준아 사랑하고 봄 건강하게 만날날을 기다리면서 엄마도 자야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