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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아주 익는구나..ㅜㅜ
때마침 이모네 사무실 에어컨도 고장이 나서 아주 일할맛이 안난단다.. 창문을 열었더니 매미소리만 시끄럽구.. 구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채훈이 생각이 났어~~
사진첩도 뒤져서 울 채훈이가 태극기 들고 횡단보도 건너는 사진도 봤구.. 정말정말 반갑더라구~~^^ 조금은 허약해졌을(^^) 채훈이를 상상했지만 여전히 튼실하더구나~~하하하^^
채훈이 엽서보구선 아주 바닥에서 데굴데굴 굴렀었단다..ㅋㅋ
넘 힘들다구..죽을꺼같다구..^^변화될테니깐 이런데 보내지 말아달라구..ㅎㅎㅎ
아주 많이 강해지고.. 더 멋져지고.. 더 어른스러워질 채훈이 모습에 엄마, 아빠 못지않게 이 이모도 기대만빵이란다~~ㅎㅎ
그래야지, 울 지원이랑 선율이의 멋진 미래의 모델이 될 수 있쟎아.. 안그래..?
매일매일 채훈이를 위해 기도하는 이모가 있으니깐 오늘도 많이 힘내구.. 아프지 말구.. 채훈이도 집에서 많이 걱정하시는 엄마, 아빠 위해서 기도도 하구.. 알았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이모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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