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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금쪽 민호야!

정말 꿋꿋이 잘하고 있다니 기쁘고 고맙다.
우리민호 힘든기간에 엄마 아빠 편지보고
얼마나 눈물이 났을지 상상이 간다.
그래도 그눈물이 슬프거나 힘들어서 흘린 눈물은
아니란걸 알지.

그만큼 사랑하고 그리워한다는것도..,
또 그 편지를 보고 흘린눈물이 힘이되어
민호한테 간다는것도..,

근데 엄마가 얼마나 힘든지 감히 상상이가는데
힘들단소리 아프단소리 한마디없는것이 엄만 맴아프다.
어쩜 엄마가 정말 듣고싶은소린 잘하고있지만
어디가 아프고 어떤것이 많이 불편하고 무엇이 먹고싶고
무얼 하고싶은지..,
남들이보면 별 쓸때없는 이상한 소릴 한다하겠지만
어찌 그렇게 큰일을하는데 힘든일이없겠니?
엄만 우리민호도 힘들때 힘들다말하고 아프면 아프다말하고
투정도부리고 소리도 지르고 그러면서
그렇게 이겨나가면 좋겠는데..,
그냥 말없이 이겨내는것이 얼마나 힘든건데..,

어렸을때부터 남들처럼 떼한번 안쓰고 투정안부리고
잘커준 민호덕에 남들보다 엄만 편히 힘안들이고
너희들을 키울수있어 고맙고 자랑스럽지만
그래도 늘 가슴한켠으론 넘 어른스런운 아들이
가슴 아팠어. 그리고 좀 서운하기도해.
그렇게 엄마의 도움을 손길을 일찍거두게해서
이젠 엄마가 점점 외롭고 심심해지거든.

국토종단을 마치고 돌아오면 이제부터라도
힘들고 아프고 어려웠던일을 전부다 엄마한테
내려놓길바란다
엄마가 호~오 쌔~애 어루만지며 위로해줄께.
오늘도 날 뜨거우니 꼭! 모자쓰고 행군하거라!
사랑한다 내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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