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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사랑하는 작은 아들 강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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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편지 잘봤다
감동백배, 눈물 콧물찍
너무너무 더워 아들 괜한 고생시키는 거나 아닐까 서울에서 노심초사 했었는데, 강민이 한줄의 편지에 엄마 아빠는 그간 걱정이
봄날 눈 녹듯이 싹 없어지면서 우리 아들 강민이가 참 대견하고이젠 다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생각이 꽉찬 강민이 마음
은 읽지 못하구 항상 어리게만 보고 대했던건 아닌가 되돌아 보게 되는 구나. 같은 가족이라두 조금씩은 성장과정이 다 다를텐데 똑같은 잣대로 강민이를 대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그것 때문에 서로 스트레스도 좀 있었을 거야.. 서로 한발씩 양보해서 부모입장,자식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화하구 그랬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운 점이 있더라 ..바보지? 상식적이고 기본적인 걸  몰랐다니...앞으론 상식이 풍부하고 기본에 충실한  부모가 되어야 겠다..ㅎㅎㅎ 강민이도 그렇게 할거지?
그리구 강민이 10 여일 못보니까 보고싶은 건 둘째치고 엄마 아빠 마음속에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었다는 거 새삼 느낀다. 역시
있을 때 잘해야 하고 없어봐야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건 가 보다.
소중한 보물 강민아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구리빛으로 그을린 모습 빨리 보구 싶다.
열심히 힘차게 걸어 더 굵어졌을 다리하구
무거운 배낭 짊어지느라 두터워졌을 가슴도 ..ㅎㅎ
(너무 무리한걸 바라나?)
암튼 남은 여정 힘들더라도 잘 이겨내서
고스란히 강민이의 삶의 영양분이 되어서
멋진 강민이가 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화이팅 한번 외치자......
2006.8.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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