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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고있는 아들에게

by 김진훈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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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일이야
11일날 도착이니 이제 며칠남지않았지
오늘도 날씨는 정말덥구나
진훈이가 태어나던해 94년이 제일더운해였는데
진훈이 국토종단보낸 올해도 그해못지않은것같다
지금도 이더위와 싸우며 열심히 걷고있을 우리아들
잘해내고 있겠지
국토종단 끝내고나면 그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수있으리라 믿는다
너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하게 승리하고오너라
지금시간이 후회되지않도록 기쁜마음으로
임하고 대장님들  말씀도 잘따르고
무엇보다 함께하는 대원들에게 최선을 다하거라
김진훈
엄마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네 스스로 선택한 길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작은영웅이되어 돌아오너라
엄마가 임진각에서 기다리고 있으마..
오늘하루도 홧팅


-이무더위속에서도 묵묵히 걷고있을 아들에게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