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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험을 맛보고 있는 우리 딸에게

by 은정민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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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정민아!!!!
건강하지?
투덜대는 우리 정민의 모습이 아빠의 뇌리에 영상되어 지나가는 군아
너무 무덥기만 한 무정한 날씨지만 얼마 남지 않은 국토종단이므로 좀더 힘을 내거라~~~
너희 떠난 빈자리가 이리도 허전함을 크게 느끼고 있는 엄마, 아빠는 그런대로 잘지내고 있으며, 너희를 볼수 있는 날들을 손꼽고 있단다.
아빠는 너희가 도착하는 11일에 중요한 골프 약속이 있었는데 너희의 마중으로 인하여 오늘 못 간다고 취소 요청하였단다.
우리 정민이 모기는 몇방이나 맞았을까?
배는 얼마나 쏙 들어갔을까?
재미는 있었을까?
많이 힘들어 하지는 않았을까?
여러모로 걱정은 많이 되지만
한편으론 당찬 우리 딸이 모든 것을 이겨내며 잘 적응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들구....
지난번 이야기 한대로 힘들든, 즐겁든 한편의 좋은 추억이 될 것임은 분명한 사실...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 몇일이나 남았네가 아니고,
이제 몇날 밖에 남지 않았네 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으며 남은 기간을 잘 보내기 바란다.
안녕~~~~
11일 임진각에서 보자 우리딸~~~
참 플랫카드 좀 준비 할까?^.^
힘내라 은정민!!!!
화이팅 은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