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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투혼.....

by 최서영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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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어김없이 흘러 어느새 국토대장정 골인지점을 하루 남겼구나.  
5일이 지나고 오늘이 6일째....
어떤이는 바닷가와 계곡에서,
어떤이는 열심히 책과 싸우며 공부,
어떤이는 TV와 컴퓨터를 오가며 그럭저럭
그리고, 또 어떤이는 무거운 베낭 짊어지고 폭염과 싸우며 골인지점을 향하여 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각자 똑같은 시간을 서로 다르게 보내는데 결과는 먼 훗날 성인이 되어 각자 다른길에서 서로를 바라봤을때 판단이 되겠지.
서영이의 힘들어하는 편지 받아보고 마음이 아팠지만,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강한 의지에 대견하고 마음 흐뭇했다.
이런기회가 아니면 언제 부모와 자식간에 편지 주고 받으며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싶어 서로에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휴가기간에 너의 컴퓨터는 아빠가 완벽하게 고쳐서 웹서핑할 때 핑핑- 날아다닌다. 나중에 사용할때 조심하거라. 핑핑 날아다니다가 미끌어 떨어지면 그동안 튼튼하게 만들어진 다리 다칠라....
서영아 내일 왕숙천에 엄마는 못나가고 아빠가 회사 짤릴 각오하고 지영이와 함께 나간다.
도전! 성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