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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상민이......

by 박상민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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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아. 엄마야
인터넷 편지도 잘보았고  사서함 목소리도 잘들었어.
목소리가 많이 쉬었던데  더운데 힘들지.
형도 오늘부터 대학부 테니스 시합이라 서울에 와있어.
형도 테니스 연습하느라 새까맣게 탔다고 하던데
우리상민이도  땡볕에 걷느라 새깜둥이가 됐겠네.
상민이 편지보니까  많이 의젓해 졌던데 엄마아빠 걱정도
다하고 말이야..
상민이 말마따나  뚱뚱한 배를 이끌고 최선을다해 걸어가는모습이 엄마는 상상이 간다.
얼마 안남았어.
임진각 고지를 향해 최선을 다하는 상민이에게 엄마가
기를 불어넣어 줄께.....야얖  빠쌰 빠쌰 파이티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