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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우리아들 준혁아!

by 홍준혁 posted Aug 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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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아 얼마나 더웁고 힘드니.
찌는듯한 무더위가 우리아들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구나.
너의 인터넷 편지 잘 받았어. 물론 엽서도 잘 받았고..^^
요번에는 누나한테 편지를 썼더구나.
누나가 너무좋아하더라.
유일하게 누나한테 편지쓴건 준혁이 밖에없다고
아빠가 조금은서운해 하셨는데..
엽서에도 엄마한테만 썼다고 약간은 삐지셨다^^
엄마는 우리아들이 아무탈없이 잘있으니 그것으로 만족이다.
이제 4일 남았구나 요즘에는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하루가 지나는데 한달같구나. 우리 준혁이가 너무 고생하는것 생각하면..
어느대원 편지를 보니 잠시 이탈할 마음을 먹었다는
편지를 봤어.
잘 참고있는 우리아들이 더 자랑스럽고 훌륭하게 느껴지더라.
지금의 고생은 물론 힘들지만..
너한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것이야.
이런추억이 네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이 될거라 엄마는 확신한다!
좋은추억 많이 만들고 많이 배워오렴^^
엄마아빠 그리고 니 친구들한테 해줄 이야기거리도
듬뿍 담아오렴~
땀띠는 없는지. 쓸린곳은 없는지.. 궁금하다!
남은 4일간 잘 견뎌보자~
화이팅! 자랑스런 아들아 힘내거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