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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늘도 뜨거운 태양아래 한걸음 한걸음 내딪고 있겠지.
오늘 엄마도 일하면서 너무 더워 미치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고생하는 아들을 생각하며 조금은 견딜만했어.
재영. 명진아!
산에 오를때 오르막길을 올라갈때 힘이 들고 먼 길 같지만
내리막길을 내려올때 어떻니? 쉽고 금방 내려오지?
지금은 4일밖에 남지않아 시간도 잘가고 걷는 걸음도 한결 가벼우리라 생각해. 날짜로는 내리막길이지?
  언제 또 호남대로를 걸어보겠냐? 해남에서 임진각까지를 걸어서 완주한다는 자체가 너무나 대단하고 위대해보인다. 살아가면서 힘이 들때가 있을때 오늘을 생각한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이 없을거야. 그만큼 자신에게 자산이 될수 있어.
 주위도 많이 살펴보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우리 만날때 아빠, 엄마가 귀가 따가울 정도로 이야기 해  주어야해.
재영, 명진아!
너무 사랑한다. 너무 보고싶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너거 보고싶어 하신다.
맛있는거 해 놓을께. 11일 밀양역에서 만나자.
11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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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16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1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4
19029 일반 밝은 정호 사진보니 좋구나..... 이정호 2008.07.22 240
19028 일반 즐겁게 살자 김소현 2008.07.22 221
19027 일반 멋남 류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5364
19026 일반 사랑하는 아들 성호에게 류성호 2008.07.22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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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2 일반 정진 정민아 형아다 김정민 2008.07.22 413
19021 일반 장남 주호에게 1 김주호 2008.07.22 256
19020 일반 가슴이 따뜻하고 든든한 작은아들No2 김정호 2008.07.22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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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8 일반 매일 매일 박현건 2008.07.22 220
19017 일반 사랑하는 딸 윤신아 김윤신 2008.07.22 255
19016 일반 국토횡단을 하고 있는 멋진 성호!!! 류성호 2008.07.22 381
19015 일반 이쁜우리 예원이 아자 아자 화이팅!!! 박예원 2008.07.22 374
19014 일반 힘내라 신융이 신세범 2008.07.22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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