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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보고픈 울 큰아들아

by 원병연 posted Aug 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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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우리 큰아들 병연아!!!

    힘들지만 잘 지내고 있지?? 병연이 편지 받았어...
엄마,아빠,동연이도 병연이가 넘 그립고 보고 싶단다.
이제 삼일만 지나면 우리 큰아들 볼수 있겠네!!!
조금만 참고 힘내자~~
병연아!병연아! 우리 큰아들... 할말은 무지 많은데
막상 편지를 쓰다보면 말문이 막히고 눈물이 나려 해서
우리 아들은 잘하고 있는데,매번 엄마가 널 너무 어리게만
봐서 널 더 힘들게 하는것은 아닌지...미안하다.
    병연아!
임진각에서 만날때까지 남은 기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렴.
참, 처음에는 너 얼굴 자주 보였는데 요즘은
보이지 않네....사진 찍을때 스~마일하고
얼굴 좀 들이대^ ^
                널 너무 보고픈 엄마가...